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박정민이 개성 넘치는 일상을 보여줬다.

박정민은 지난 1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해 허당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외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짐을 옮기며 낑낑대는 모습에 이어 작업실 겸 집에 도착해 소파에 드러누워 발을 녹이는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카세트테이프를 수집하는 자신의 취미를 공개했다.

특히 가수 김국환의 곡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들으며 “노래를 듣고 오열했다. 제 아빠가 이런 말을 해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사연을 밝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그러면서 “요즘 늙은 우리 아버지 모습도 떠오르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 그때부터 정말 좋아하는 노래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박정민은 친구를 만나러 가다 혼자서 스티커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정민은 “혼자 여행을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스티커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며 남다른 사진 스킬을 보여줬고, 이 사진을 친구에게 선물로 주면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박정민의 레트로 감성 가득한 일상을 담은 ‘나 혼자 산다’는 1부 8.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2.0%의 시청률로 이날 전체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이한빛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