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특화거리 ‘점점점’ 공동 프로젝트 인천반점(占)이 오는 28일 개항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24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인천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행사에서는 점점점 참여 예술가 4팀이 새로운 창작공간 4개소를 소개하고 초청예술인이 내년 운세를 점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점점점’은 인천의 문화생태 활성화를 위한 예술실험 사업으로 지역을 거점으로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다년도 사업이다.

기존 지원사업의 한계를 극복해 예술가들의 문화 자치역량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명 ‘점점점’은 많은 의미를 가질 수 있는데 점점 좋아지고 확장되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 사업만의 특별한 점은 참여자가 선정 이후에 창작활동에 적합한 공간을 직접 찾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공간 매칭 컨설팅 또한 지원이 된다.

올해 선정된 예술가 4팀(영일상회 인천점, 중구난방, 거북이와 두루미, 작은연극연구소)은 이달 초 중구 내 창작공간을 발견하고 입주했다.

한편, ‘신점’을 컨셉으로 잡은 첫 공동 프로젝트 인천반점은 참여자 입주기념 투어 프로그램(1부)와 예술인에게 별자리, 사주, 타로 등 점을 볼 수 있는 예술인 점방(2부) 로 구성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안내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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