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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13일 수탁사인 (주)스포츠 아일랜드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재)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수탁사인 ㈜스포츠 아일랜드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1달여간 월드컵재단 로비서 진행된 캠페인은 스포츠센터 회원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기부 동참에 힘입어 성금 250만 원을 비롯해 쌀 1천kg, 라면 27상자, 물 8상자 등 다양한 품목들이 모였다.

이에 월드컵재단은 13일 우만1동, 평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부 물품 등을 전달했고, 추후 다시 차상위계층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관 월드컵재단 팀장은 "재단은 자체 공익사업 운영뿐 아니라 스포츠센터를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늘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재단이 되겠다"고 말했고, 백성욱 스포츠 아일랜드 대표는 "재단과 함께 뜻깊은 일을 하게 돼 기쁘고 동참해 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적은 금액이지만 많은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만큼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컵재단과 ㈜스포츠 아일랜드는 기부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 내 아동센터, 미혼모 보호센터 등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관련 사회공헌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수기자 /2k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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