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우 경기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경기도지사의 표창을 수상했다.

20일 경기대학교에 따르면 경기대 지능정보융합제조연구센터는 이날 경기도의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해 경기도지사의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로는 장태우 교수와 참여기업인 우진공업㈜의 김현학 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능형 제조 데이터 분석 연구’ 과제가 도내 8개 대학의 GRRC에 대한 사업평가에서 30여 과제 중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사업평가는 연구내용과 논문, 특허, 기술이전, 기술지도, 고용 등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해당 과제책임자이기도 한 장태우 센터장은 "참여교수님들과 기업 담당자분들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에 대한 공동 노력으로 지역 기업들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중에 평가에서 인정을 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경기도 지역기업들과 협력하여 연구하며 필요 인력을 키워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GRRC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도내 대학들과 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GRRC 중 하나인 경기대 지능정보융합제조연구센터는 2017년부터 현장 중심으로 지능정보기술과 생산제조기술 및 융합기술을 연구개발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kplock@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