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용인병 지역에 출마하는 권미나(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신분당선 연장선 요금을 1천650원으로 낮추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설날 인사를 겸해 보낸 문자를 통해 "출자자들의 재무 재구조화를 통하여 충분히 인하요인이 있는데도 문재인 정부 하에서는 전혀 검토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지하철 요금 인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서수지IC 통행요금도 900원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문자를 통해 "출퇴근 시 용서도로의 지체는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상황이고 (주)경수고속도로는 예상보다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어,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기간연장 내지는 각종 방법을 통해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 만큼 요금을 내릴 것이다"고 공약했다.

이 밖에도 그는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 첨단교육특화지구 육성 등의 추가 공약도 제시했다.


김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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