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0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의정부지구협의회와 버스정류장, 공공기관 등에 합동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의정부지구협의회 회원 15명은 버스정류장을 시작으로 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 한전KDN, 의정부준법지원센터 등을 우선 소독했으며, 추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추가로 소독할 계획이다.

이종원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우려가 커진 만큼 지속적인 방역 소독에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준수를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합동 대응 회의를 통해 기관과 유관단체의 협력을 요구했으며 이에 의정부시 새마을지회, 대한적십자사 의정부지구협의회 등 여러 기관이 방역 소독에 동참하고 있다.

조윤성·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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