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시의원을 포함한 의회 소속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서는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표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전국가적 재난을 극복을 응원했다.

이용범 의장은 "성금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을 모든 국민이 하나가 돼 조속히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 중앙회를 통해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의 취약계층 대상 복지시설과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활동지원 등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유정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