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관내에서 소외계층은 물론 불우청소년들에게 정기적인 현금봉사로 귀감을 사고 있는 ‘파주참사랑회’가 이번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코로나 성금’ 455만 원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7일 파주참사랑회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회신받은 영수증을 회원들께 공개하고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로서 ‘파주참사랑회’는 그동안 파주관내에서만 펼치던 현금 봉사의 이력을 지역의 경계를 넘어 국내 재난의 현장까지 온정을 전달하는 참봉사 단체로서의 역활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급감으로 인해 직원들 급여, 임대료 등의 어려움 상황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향한 인류애로 모아진 성금이라 큰 의미를 주고 있다.

‘파주참사랑회’의 이같은 인류애는 지난 10년 동안 지역사회에 저소득층 청소년, 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현금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승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각자 자리에서 힘써주시는 의료진과 봉사자를 비롯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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