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문화재단이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영향권 마을의 미관을 위해 마을발전위원회·주민센터와 공동으로 녹지·화단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문화공원조성사업은 조경전문가인 재단 직원의 재능기부와 인력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또 조경 식재 인력은 지역 주민 100여 명을 임시고용할 계획이다.
재단은 우선 올해 상반기 주민협의체가 만든 사회복지시설 미래복지요양센터의 녹지·화단 조성을 마치고, 5월 말까지 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해 개화 시기인 여름~늦가을 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흥진 인천 서구 오류왕길동장은 "시민들이 오가는 공원이 쓰레기 투기장이 되고 있는데,화단이 조성된다면 쉽게 쓰레기를 버리지 않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성 드림파크문화재단 이사장은 "사내 인력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