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시민에게 가족사진 촬영권을 기념품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남성들이 ‘아내와 가족의 권유’로 금연 결심하는 점을 반영하여 기획한 금연 가족사랑 기념품이 될 것이다.

대부분 전국 지자체에서 금연 성공 기념품으로 소모성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나 파주시는 ‘금연은 가족사랑의 실천’을 담은 가족사진을 곁에 두고 금연의지가 지속할 수 있도록 촬영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족사진 촬영
사진=파주시청 제공

금연에 성공한 파주시민 A씨는 "탁자에 둔 금연성공 기념 가족사진을 보며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금연성공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순덕 파주시 보건소장은 "금연실패에 자책하지 마시고 가족 사랑의 힘과 파주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해 금연에 성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는 금연성공을 위해 전문 상담사의 상담과 금연 보조물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 성공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박상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