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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대학생 봉사단 ‘ASEZ’는 지난 한달간 국내외 의료진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손편지와 간식 키트를 전달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대학생 봉사단 ASEZ는 지난 한달간 국내외 각지에서 ‘핸드-투-핸드 릴레이’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봉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의료진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간식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100여개 지역과 미국, 영국 등 해외 각국에서 동참했다.

대학생들의 감사 인사는 수도권 각지로 전해지기도 했다. 수원의료원과 오산한국병원, 포천의료원 등으로 이어졌다.

ASEZ 관계자는 "밤낮없이 헌신하는 의료진들과 정부부처,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고민했다"며 "정성들여 쓴 손 편지를 전국과 전 세계 대학생들이 함께 전한다면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아직도 완치되지 못한 코로나 환자들과 중증환자들이 많다"며 "캠페인을 통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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