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7일, 주한미군 관련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방역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한미군기지가 위치한 팽성읍 안정로데오 거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평택시 한미협력사업단, 팽성상인연합회, 평택시 국제교류재단, 외교부 평택SOFA국민지원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대 앞 거리, 다중이용시설, 인근 상가 등에서 방역 활동을 하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평택이라는 이미지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한미군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6일부터 정부 방침에 의해 생활 방역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일상 방역이 중요한 시점에서 실시된 이번 봉사 활동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까지 꾸준히 계속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생활 방역 속에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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