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최근 티볼리(TIVOLI)와 코란도(KORANDO)에 첨단 커넥티드 서비스인 '인포콘(Infoconn)'을 탑재해 커넥티드카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정보와 오락의 합성어인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와 연결을 의미하는 '커넥티드(Connected)'를 조합한 인포콘은 ICT와 자동차를 융합하고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 기술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6년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 LG 유플러스와 손을 잡고 커넥티드카 개발에 착수했다. 쌍용자동차는 차량 내부시스템 개발을, 테크 마힌드라는 차량의 안전 및 보안, 원격 제어 관련 텔레매틱스(Telematics) 플랫폼을, LG유플러스는 무선통신망 제공 및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각각 맡아 최고의 커넥티드카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

사진=쌍용자동차

이에 쌍용자동차는 지난달부터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을 신규 적용하고, 고급 편의사양 및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한 ‘리스펙 코란도·티볼리’를 선보였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글로벌 환경 및 안전 규제 강화와 빠른 IT 기술 발전으로 자동차의 친환경 스마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쌍용자동차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커넥티드카는 물론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신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표명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