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3년도 대회 단독 유치 신청

용인시, 성남시, 가평군이 2022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신청했다.

경기도체육회는 29일 2022년도 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유치신청을 마감한 결과 용인시를 비롯, 성남시, 가평군 등 3곳에서 접수했다.

또 2023년도 대회는 오산시가 단독으로 유치를 신청했다.

내년도 대회 유치에 실패했던 용인시는 2회 연속 유치전에 뛰어 들었고, 가평군은 3회 연속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도체육회는 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의 예비검토를 거쳐 7~9월에는 2022년도 대회 유치 신청 도시를, 10~12월에는 2023년도 대회 신청 도시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통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사 평가는 후보도시의 유치배경 설명과 질의응답, 개·폐회식장, 종목별 주요 경기장 시설을 점검하게 된다.

개최지 선정은 내년초 열리는 도체육회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도종합체육대회 유치도시는 도체육대회, 도장애인체육대회, 도생활체육대축전,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등 4개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한편 올 도종합체육대회는 고양시서 열릴 예정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도체육대회와 도장애인체육대회 등 2개 대회는 취소됐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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