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정규직으로 임용된 신규직원들이 1일 임용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IPA)
인천항만공사(IPA) 정규직으로 임용된 신규직원들이 1일 임용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IPA)

인천항만공사(IPA)가 신규직원 10명을 정규직으로 임용했다.

IPA는 1일 임용식을 열고 채용연계형 청년인턴(사무행정·전산·기계·전기직) 10명을 정규직으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들은 지난해 12월 채용연계형 청년인턴으로 임용된 뒤, 5개월 간 근무 및 전환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정식 임용됐다.

전산직군의 경우 정보기술과 정보통신분야로 구분, 직무수행능력 평가 과목과 면접위원을 다르게 구성하는 등 직무능력 중심채용을 강화해 선발됐다.

사무행정 분야에는 물류 전공자나 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련 경력 보유자 등 전문성을 지닌 신입직원들이 대거 채용됐다.

이번 신규채용은 또 서류전형부터 최종 면접전형까지 학력이나 연령 등 차별적인 요소를 전면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됐고, 시민감사관제를 활용해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고 IPA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진우 IPA 인재개발팀장은 "스펙이 아닌 역량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강화와 더불어 직무능력중심 채용을 강화한 전형 방식을 통해 다양한 인재들이 선발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항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신입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명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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