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p20200705130701
 

대한민국 전국 방방곡곡의 지역 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6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중부일보, 강원도민일보, 경남일보, 경북일보, 전남일보, 전북도민일보, 충북일보, 한라일보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에서 주관했다.

‘대한민국에 맛을 입히다!’를 슬로건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박람회에는 전국의 대표 향토식품과 이색 먹거리 외에도 지역 관광 자원 등도 함께 소개됐다.

전국 각지에서 298개 업체, 323부스가 모였으며, 전국 농특수산물 등이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코로나19를 뚫고 4일동안 4만9천757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동시 행사로 진행된 귀농귀촌 박람회를 통해 국내 지역별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체험까지 즐길 수 있었다.

행사는 철저한 현장 방역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측정부터 행사장 입구에서 2차 체온 측정, 출입구 소독 분사기로 추가 소독, 참관객 비닐장갑 착용 등 꼼꼼한 방역망을 구축했다. 로비 및 전시장에서도 거리 두기를 통해 안전한 박람회가 되도록 했다.

행사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황리에 마무리된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는 내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알찬 구성으로 맞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