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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과천축제 기획인학교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김종천(왼쪽) 과천시장의 모습. 사진=과천시청

과천시는 최근 시민 21명을 대상으로 ‘과천축제 시민기획단’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시민기획단은 시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과천축제의 기획 및 진행 등 전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과천축제의 준비와 진행, 결과 보고가 이뤄질 때까지 매주 1회 회의를 개최하며 축제 프로그램의 기획과 홍보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멘토로 지정하면서 기획단의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시는 참여 신청 시민을 대상으로 축제 교육 프로그램 ‘과천축제 기획인 학교’를 5월부터 7월까지 9주간 실시하기도 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올해 개최 여부 및 대응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내실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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