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고양 대화중)이 제17회 회장배 전국학생스쿼시선수권대회서 패권을 차지했다.

김하영은 12일 충남 천안스쿼시클럽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개인전서 김슬아(부산영도구스포츠클럽)와 김희원(군포 금정중)을 각각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김건(대화중)은 남중부 개인전 준결승서 같은 학교 오서진을 2-0(11-5 11-5)으로 물리쳤지만, 결승서 나주영(설화중)에게 0-2(3-11 9-11)로 패하며 2위에 올랐다.

김다미(고양 경기영상과고)는 여고부 개인전 8강서 어수빈(다정고)을 3-0(11-3 11-6 11-9)으로 승리해 준결승에 올랐지만, 김민주(인천여고)에게 2-3(8-11 9-11 11-4 11-5 11-8)으로 패배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문하람(인천동막초)은 여초부 개인전서 이나윤(신정초)을 2-1(5-11 11-7 11-4)로 꺾었지만, 결승서 김도은(조치원신봉초)에게 0-2(5-11 6-11)로 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재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