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지속가능경영 포럼 창립식을 마치고 임원과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지속가능경영 포럼 창립식을 마치고 임원과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과 사회의 선순환에 앞장설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포럼(KBR : Korea Business Roundtable)’이 7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포럼’은 사회적 가치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과 공공기관, 학계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발족했다.

포럼은 앞으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과 관련한 교육, 워크숍, 세미나, 연구 및 자문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사회적 가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창립식은 ‘기업과 사회의 선순환을 위한 첫 걸음’을 주제로 △임시총회 △창립식 △명지대 김재구 교수의 기조강연 △세미나(발표 : 한양대 신현상 교수, 좌장 : 성균관대 한상만 교수) △운영계획 공유(발표 : 성균관대 한상만 교수),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세미나에는 이병훈 상무(현대차), 정권택 전무(삼성경제연구소), 정문철 상무(KB금융지주), 김용기 처장(동서발전) 등 포럼 회원사 임원이 ‘기업과 사회의 선순환을 위한 새로운 경제모델’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했다.

지속가능경영 포럼 초대 이사장직을 맡은 유창조 동국대 교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포럼은 기업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개념, 이론, 모델 및 사례 등을 통해 산업을 선도하는 경영 패러다임을 개발해 공급하고, 시의 적절한 주제를 발굴해 사회와 함께 논의하는 토론의 장을 제공하겠다"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많은 기업들이 포럼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환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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