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동기금 I-SEIF’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인천공항공사
지난 1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동기금 I-SEIF’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조직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이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인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동기금 I-SEIF’ 전달식이 진행됐다.

‘I-SEIF’는 지난 2018년부터 4개 기관이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지향성과 지속 가능성을 보유한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조직을 선정·지원한다.

올해 신규 펠로우 기업에는 ㈜엔젤푸드, ㈜휴랜 등 인천 소재 사회적 경제 조직 15곳이 선정됐다.

이들 중 설립 2년 미만의 기업은 최대 1천500만 원의 무상지원, 설립 2년 이상의 기업은 최대 5천만 원의 무이자 대출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천만 원의 무이자 대출 지원을 추가 진행한다.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단순 자금지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통합적 성장지원을 통해 펠로우로 선정된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조기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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