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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과 경기교사노동조합이 7일 도교육청에서 정책협의회를 연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사노동조합과 최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에는 이금재 도교육청 교육협력국장, 정수경 경기교사노조 노조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학생 간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하고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6월26일 접수한 경기교사노조의 정책협의회 요구 안건을 서면으로 검토하고 서로 만나 협의한 뒤 ▶교사 개인정보보호 방안 ▶각종 위원회 통폐합 방안 ▶학교 업무 정상화 방안 등 7가지 안건을 사전 합의했다.

이금재 도교육청 교육협력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헌신하는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지금 상황을 교육 전환의 계기로 삼아 현장의 선생님들과 함께 미래 교육을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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