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구직자를 위해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온라인 여성일자리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지원으로 평택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번 채용행사는 쿠팡 등 관내・외 8개 기업체가 참여해 8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면접대상자를 확정한 후 12일과 13일 이틀간 채용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구직자를 위해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온라인 여성일자리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평택시
평택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구직자를 위해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온라인 여성일자리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평택시

채용면접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구인기업의 방문없이 면접질문이 입력된 키오스크 화상장비를 이용해 구직자의 면접영상을 촬영한 후 구인기업에 전송하는 방식의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의 기회가 감소되고 실업의 위기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구직자들을 위해 비대면 채용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언택트 시대를 맞아 채용방식의 다변화와 진화를 도모하고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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