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수원 광교 경기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내 중소기업 CEO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
지난 6일 수원 광교 경기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내 중소기업 CEO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6일 광교 본사 회의실에서 이석한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장을 비롯한 도내 중소기업 CEO 20여 명을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경기도 중소기업 CEO의 목소리 청취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과제를 마련하고, 앞으로 경기신보의 보증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앞서 이민우 이사장은 지난해 취임과 동시에 가장 먼저 현장으로 찾아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을 강조한 바 있다. 올해는 옴부즈만 간담회, 여성기업 간담회, 청년기업 간담회 등 월 1회 이상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적극적인 소통활동을 실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석한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너무나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 처해있다"며 "경기신보가 이렇게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민우 이사장은 "오늘 간담회는 경기도 중소기업 CEO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재단의 중소기업 지원방안과 제도개선을 강구하기 위한 자리"라며 "우리 재단은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성공파트너가 될 것이며,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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