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은 지난 1일부터 장암 발곡근린공원과 발곡중학교 사이 가로수길에 노후화된 화단을 재정비하고 LED 인조나무를 설치했다.

사업 대상지에는 발곡중학교와 경전철 발곡역이 있어 많은 학생과 주민들의 통행이 잦지만, 조도가 낮아 귀갓길이 위험한 곳이었다.

따라서 LED 인조나무 6대를 설치해 조도를 높이는 동시에 멋진 일루미네이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맥문동 2천 본과 사철나무 700그루를 화단에 심어 청결하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명품 가로수길 조성사업은 신곡1동에서 14번째로 추진한 The G&B City 프로젝트로 이 사업을 통해 그간 시민로와 동일로 등 의정부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화단을 조성하여 도심 속 녹색 공간을 조성해왔다.

전정일 신곡1동장은 “명품 가로수길이 주민들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하고 타지 사람들도 자주 찾는 명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윤성·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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