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도래에 따라 한파·대설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개 팀 20명으로 구성된 상황반을 구성해 제설 장비와 자재 등을 점검하고, 제설 전진기지 2개소를 설치해 재난 발생 시 적기에 현장대응 할 수 있는 신속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 버스정류장 및 횡단보도 앞 방풍시설, 온열의자 등 생활 밀착형 한파 저감시설을 확대해 한파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산악지역 통제소 운영, 고립 예상지역 비상연락망 구축, 이재민 수용시설 지정 등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도 마련했다.

이주성 안전총괄과장은 “겨울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들이 현장에 제대로 투입돼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성·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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