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의정부경량전철㈜는 지난 13일 출근 시간대에 경전철 주요역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 달간의 계도기간이 끝나면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위반자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첫날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의정부시와 의정부경량전철㈜이 지난 13일 출근 시간대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와 의정부경량전철㈜이 지난 13일 출근 시간대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의정부시청

홍보 전단지 배포, 마스크 미착용 및 부적절한 착용 행위 계도 등을 펼친 결과 과태료 부과 대상 위반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6월부터 주기적으로 마스크 착용 실천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역사와 차량 내 마스크 착용 홍보물 게시, 차량 안내방송, 역사 내 마스크 자판기 설치, 요금게이트 통과 시 마스크 착용 안내멘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들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유도해 왔다.

안종관 안전교통건설국장은 “마스크 착용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전철이 다중 이용시설인 만큼 방역에 힘써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성·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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