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기문(가운데 오른쪽)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박윤국(가운데 왼쪽) 포천시장에게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경기북부본부
17일 김기문(가운데 오른쪽)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박윤국(가운데 왼쪽) 포천시장에게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경기북부본부

포천시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해 중소기업중앙회의 감사패를 받았다.

17일 포천시와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박윤국 포천시정에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이희건 중기중앙회 경기북부회장, 김병수 중기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 김병균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포천시는 지난 9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해 포천시의 책무 규정과 판로확대 노력, 공동사업에 대한 행정 및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17일 김기문(오른쪽)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박윤국(왼쪽) 포천시장에게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경기북부본부
17일 김기문(오른쪽)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박윤국(왼쪽) 포천시장에게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경기북부본부

포천시에는 현재 5개 조합, 359개 기업이 중소기업중앙회에 소속돼 있으며, 제정된 조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기문 회장은 "경기도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협동조합 지원 조례를 제정해 준 포천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중소기업과 포천시가 상생하며 밝은 앞날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평소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역할이 크다"면서 "포천시는 섬유, 가구를 중심으로 수천 개의 중소기업이 있는 지역으로 여러 가지 시책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중소기업 활성화가 선순환하며 포천시와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조윤성·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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