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해움미술관에서는 오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호스피스 다큐사진전’을 개최한다.

아주대학교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호스피스병동에서 생활하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자원봉사자를 담은 22점의 작품을 리마인드 전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작품 이해를 돕는 리플렛을 제공할 예정이며, 소정의 기념품 또한 증정된다.

이현우 센터장은 "지금처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미지를 소통하는 시대에도 호스피스는 그 동안 이미지로 기록되거나 소통되지 못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호스피스를 알고 실질적인 서비스로 이용하고, 지속적인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정보 제공과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유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