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고양정)은 3일 오후 2시 ‘건전한 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M&A과제’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 의원과 민주당 조응천(남양주갑), 민병덕(안양동안갑), 민형배, 오기형 의원, 국회입법조사처가 공동주최한다.

좌장으로는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참여하며, 발제는 이관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윤문길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강지원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이 맡는다.

이번 토론회에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의 쟁점과 과제 ▶항공산업 구조조정과 유효경쟁 이슈 ▶거대 항공사 기업결합심사 쟁점과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의원은 토론회 개최 배경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M&A는 자본시장의 주요한 사건임과 동시에 전략산업으로서 항공산업의 지위 및 발전방향, 독과점 발생으로 인한 소비자 후생의 문제 등 아주 많은 쟁점이 있다"며 "항공산업 수익의 결정적인 변수인 국토부의 노선 배정 등 정책 변수들을 검토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해 포스터의 QR코드 혹은 유튜브 ‘대한항공 아시아나 M&A 토론회’ 검색을 통해 온라인 방청이 가능하다.

토론회 자료집은 토론회 당일 이 의원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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