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속에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조 클럽’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2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2020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사 9년만에 처음으로 1조 원 매출을 돌파했다.

2019년에 비해 7천16억 원보다 66% 증가한 실적이다. 회사는 4분기에만 3천753억 원의 매출을 냈다.

한편, 지난해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한 기업은 GC녹십자, 셀트리온, 한국콜마, 셀트리온헬스케어, 종근당, 유한양행, 광동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씨젠,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1개사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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