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관내 15개 저수지의 효율적인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자동수위계측기 설치 등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국비 지원을 통해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농업용 저수지 19개소 중 기설치한 4개소를 제외한 15개소에 계측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3월 중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양평군이 관내 15개 저수지의 효율적인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관내 15개 저수지의 효율적인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양평군청

이를 통해 우기에 저수량 실시간 확인으로 저수지 범람 예방을 위한 사전 방류 체계 구축뿐 아니라, 영농철 용수 공급 기간 중 효율적인 저수량 관리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 외에도 최근 5년간 정기점검을 하지 않은 12개 저수지의 정밀점검 용역을 발주했고, 점검 결과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재해위험 저수지 지정 등 안전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동균 군수는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및 조기점검을 통해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