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KS벽지, 지난해 3월 제일벽지를 인수하며 벽지 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KS그룹이 최근 실크 벽지 컬렉션 ‘이룸 프리미엄(E-ROOM)’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홈택트 라이프(Hometact life)라는 컨셉으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함께 시작하는 일상의 공간(Casual Modern Style) ▶마음에 평안을 주는 공간(Natural Modern) ▶취미와 일상이 공존하는 공간(Urban Modern) 등 3가지로 구분했다.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내추럴한 소재와 패턴,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 천연 그대로의 색상과 질감을 활용해 집에서 카페나 홈 오피스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KS벽지는 최근 경기 하락과 내수 시장 침체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에도 품질경영, 디자인 경영, 친환경경영, 전산시스템경영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무리한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디자인연구소 신설하고 환경개선과 전산시스템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우수한 품질 유지와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을 통한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일벽지도 실크벽지인 ‘J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J 프리미엄’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내기 위해 수록 색상을 대폭 늘렸다.

실크 벽지 두께도 평균 10% 정도 두텁게 만들었다. 이처럼 ‘J 프리미엄’은 벽지 자체의 볼륨을 풍성하게 만듦으로써 실크벽지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해 아름답고 고급스럽운 엠보싱 디자인을 살렸다.

박식순 KS그룹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하락과 환율하락,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전하고 있는 벽지 업계에서 KS벽지는 지난해 매출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며"올해도 적극적인 투자와 신규 컬렉션 출시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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