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초부터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 관련 미국의 하버드대학 마크 램지어교수가 위안부를 매춘부로 규정 논문을 발표했다. 당시 위안부 문제는 한국인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사적 인류의 문제다. 여성이 성으로 남성을 위안한다. 동물적 이야기다. 그런 행위를 저지른 당사국인 일본이 미개사회에서나 있을 법한 행위를 저질렀다. 그 행위가 잘 못되고 부끄러운 행위인 건 알고 숨기려 갖은 수단을 동원 우리는 아니라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된다. 최근 그 사실을 램지어가 두둔했다.

그 간 일본인들의 위안부관련 말말을 들어다 보면 아베 총리는 무라야마, 고노요헤이, 미야자와 담화를 부정하고 한국에는 기생집이 많이 있어 위안부활동도 일상적인 듯 위안부가 강제 동원됐다 는 증거는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12월 16일 내각에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존재는 있지 않았으며 꾸며낸 것이라고 부인하는 홍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고노담화에 대해서는 전문가, 역사가를 통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아니다" 라고 발뺌만 하지 말고 보다 솔직히 그 때 정황을 밝히고 인간답게 반성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아니다 라고 변명만 늘어놓으면 민족의 미래가 적지 않은 고통을 받을 것이다. 인간이기에 실수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반성하고 용서도 할 줄 안다.

2천 년 대 초까지만 해도 일본인 중에서 나름 양심 있는 말을 했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2006년 아베정권이 들어서는 전후부터 위안부문제를 부정적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아베가 일본총리로 재임한 2013년 전후 일본인 지도층 인사들의 위안부 관련 언행을 살펴보면 2012년 12월 18일 아소다로는 일제 때 한국인 여성을 위안부로 동원한 사실이 없다. 미국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는 철거해야한다고 철거 운동을 하고. 또 위안부강제동원 자체를 부정하는 광고를 주도하면서 야스쿠니참배를 주도했다. 2012년 12월 25일 시모무라 하쿠문 문무상은 일제 교과서 왜곡을 주도 일본군이 강제 동원한 위안부는 없었다. 다만 종군 간호부나 종군 기자는 있었다며 자학사관 편향된 교육은 중단 되어야 하고 근린제국조항 폐지, 애국 교육 강화가 되어야하며 일본의 ‘침략’을 ‘진출’로 ‘탄압’을 ‘진압’으로 ‘출병’은 ‘파견’으로 바꾸어야한다고 주장했다. 2011년 5월 국가공안위원장 및 납치문제 담당상인 후루야는 미국을 방문 뉴저지주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를 철거해야한다며 미국정부에 철거 요구를 했다.

이시하라는 위안부를 지칭 창녀라 하며 "어려울 때 매춘은 매우 이익이 남는 장사다. 스스로 장사를 선택한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종군위안부를 일본인이 강제 연행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했으며 재미 일본인이 백악관에 미국의회가 채택한 ‘위안부 결의안’을 폐지시키라고 인터넷 청원을 제출하고 웹 사이트에서 서명운동을 벌렸다. 서울에서도 일본 극우파가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 된 위안부 소녀상 옆에 매춘부 동상이라고 지칭하고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쓴 말뚝을 세웠다. 그런가 하면 일본 극우파들은 미국의회의원들에게 한국인 위안부들이 자발적으로 성매매를 선택한 창녀들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유엔고문방지위원회가 일본정부에 위안부관련 각종 망언에 대해 유엔이 권고안을 결의 지키라고 하자 그를 무시해 버렸다. 이나다 도모미 행정개혁담당상도 "위안부 제도가 슬픈 것이지만 전쟁 중에는 합법이었다는 것도 사실이었다"고 했다. 일본인 그들은 위안부 강제동원을 하지 않았다고 항변을 하는데 돈이 아무리 좋다한들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돈을 벌기위해 목숨을 건 전쟁터를 스스로 선택 매춘행위를 하겠는가? 그 답은 간단하다. 그런 문제를 두고 대학에서 강의를 한다는 교수가 객관적인 자료도 없이 일부 일본인들의 주장을 근거로 위안부를 매춘부로 단정 논문을 발표했다. 그 점에 대해 방관해서는 안 된다. 여성이 성으로 남성을 위안한다. 동물적 이야기다. 위안부라는 여성비하 하는 말 세계 모든 여성들이 적극 대처해야 한다.

한정규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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