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광안내표지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가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광안내표지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광안내표지체계를 정비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시 추경을 통해 사업 예산 8억4천100만 원을 확보했다. 신규 안내지도 등 관광안내표지판 206곳에 대해 일제 정비 할 예정이다.

앞서 시와 공사는 지난해 정비가 필요한 지역 내 관광안내표지판 463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문제점을 분석해 안내표지 정비 가이드와 모니터링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관광안내표지판의 올바른 설치 장소와 목적별 설치 유형, 표준 규격·디자인, 유지보수 방법 등에 대한 기준과 함께 모니터링 대상 표지판의 오기, 노후화 정도, 위치정보가 수록됐다.

한편 시와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1 읽기 쉬운 관광안내체계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공사 관계자는 "‘중구 개항장’과 ‘강화 스토리워크’ 지역 등 새로운 관광안내표지체계를 인천시 정비계획과 연계해 전지역으로 적용해 확산하겠다"고 했다.

김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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