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과천시가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 및 방역 점검에 나섰다.

25일 과천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4주간 실시되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86개소, 수산물 유통판매점 3개소에 대한 방역 및 위생점검과 여름철 인기 식품인 식혜, 냉면, 콩국 등의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비위생적 식품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사용 여부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확인 ▲남은 음식물 재사용 금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이다.

시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진 만큼,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 및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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