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이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김휘성 군. 연합뉴스
지난 22일 이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김휘성 군. 연합뉴스

성남시 분당구 서현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휘성(18)군이 지난 22일 이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26일 성남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22일 오후 5시 28분 이후 행적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김군은 지난 22일 오후 5시 22분께 서현 영풍문고에서 문제집을 구입하고 육교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김군은 아버지의 카드로 문제집을 구입한 후 카드 사용 내역이 없고 교통카드 사용 내역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 김군은 휴대폰을 학교 책상 서랍에 두고 나왔다.

분당서 관계자는 "22일 하교 이후로 (김군이) 연락이 안 되고 있다"며 "(김군의) 발견을 위해서는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아주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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