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의 송석규와 박한별이 제40회 대통령배 전국 수영대회 남녀일반부 배영에서 금빛물살을 갈랐다.

송석규는 20일 전북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일반부 배영 200m 결승서 2분02초9를 기록하며 박성웅(2분02초48·전주시청)과 김지현(2분05초83·오산시청)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박한별은 또 여일반부 배영 50m 결승서 28초78로 고수민(28초98·제주시청)과 신영연(29초08·울산광역시청)을 제치고 제일먼저 골인했다.

최혜라(화성시청)는 여일반부 개인혼영 200m서 2분18초28을 마크, 윤은솔(2분22초81·울산광역시청)과 김세리(2분26초61·아산시청)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훈(부천시청)은 남일반부 자유형 100m서 50초70으로 김다산(50초98·상무)과 고성민(51초18·고양시청)을, 정하은(안양시청)은 여일반부 자유형 200m서 2분02초05로 최정민(2분02초18·전북체육회)과 최지원(2분03초30·경북도청)을 각각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경기체고의 유기빈은 남고부 배영 200m서 2분00초72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이창훈(2분01초73·서울체고)과 김성주(2분04초01·강원체고)를, 이채영은 여고부 자유형 800m서 9분09초14로 박시애(9분09초40·서울체고)와 전희서(9분20초19·사직고)를 각각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안서현(인천체고)은 여고부 자유형 200m서 2분03초77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체고의 이민기는 남고부 접영 200m서 2분00초91을, 김민성은 남고부 접영 100m서 54초76을, 오세범은 남고부 자유형 800m서 8분22초65를, 김동혁은 남고부 배영 50m서 26초63을 각각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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