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역 내 해외 귀국한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대거 합격이란 성과를 이뤘다.

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유학 복귀생과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글 공부와 문법 위주의 국어 수업, 문장력 향상을 위한 글쓰기 수업은 물론 국내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유학 복귀생과 중도 입국 청소년을 포함해 2021년도 1회 검정고시에 48명, 2회 검정고시에 39명, 총 87명이 합격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해외에서 살다가 귀국해 한국생활을 시작하면서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늘면서 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올해는 유학 복귀생과 중도입국 청소년들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시작으로 한국사와 토익, ITQ 자격 취득에 도전하며 대학 진학을 계획하는 청소년은 1:1 학습지도 멘토링 지원과 대입 수시 원서 작성,대학 접수 정보를 지원받고 있다. 문의 사항은 미추홀구청소년지원센터(728-684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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