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이의신청 등 거리두기 이행에 따른 방역수칙 행정명령을 이행한 소상공인을 위해 이행명령 확인서 통합발급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확인지급 기간에 신청유형을 잘못 선택했거나 신청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표시되는 집합금지, 영업제한 소상공인에 대해 ‘행정명령 이행확인서’를 발급해주고 있다.

지난 6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확인지급 때와 마찬가지로 소상공인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일원화된 발급창구를 마련해 신청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양평군이 지난달 30일부터 소상공인 방역수칙 이행명령 확인서 통합발급창구를 운영 중이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지난달 30일부터 소상공인 방역수칙 이행명령 확인서 통합발급창구를 운영 중이다. 사진=양평군청

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오는 29일까지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홈페이지(www.희망회복자금.kr)에 접속, 이행확인서를 증빙자료로 첨부해 신청하면 확인절차를 거쳐 희망회복자금을 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영업제한·집합금지업종 소상공인들은 29일까지 사업자등록증과 대표자신분증을 갖고 군청 별관 3층을 방문하면 기존 DB를 바탕으로 빠르게 행정명령 이행확인서를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 신청도 가능하다. 단 학원과 교습소 등은 교육청에서 확인발급이 가능하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에 빠진 소상공인을 위해 단일 창구를 운영해 희망회복자금 확인지급 신청을 위한 행정명령 이행확인서를 신속하게 발급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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