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춘택병원이 관절질환 치료 및 인공관절 수술 분야 전문성 강화을 위해 이수현 과장을 초빙하고, 지난 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이수현 신임 과장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 및 슬관절 질환 정형외과 전문의로, 골절 센터 제10정형외과장을 맡게 됐다.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 후 의학과 석사와 박사를 딴 이 과장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전임의 및 임상연구 조교수, 안산 사랑의병원 정형외과 과장, 인천 21세기병원 정형외과 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슬관절과 고관절, 견관절 등 다양한 부위의 관절질환 치료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의 한 종류인 ‘나비오’를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 있어 풍부한 임상경험과 깊은 전문지식을 갖고있다.

이수현 과장은 "정형외과 관절질환 치료에 대한 경험과 연구 노력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방법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료 시작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춘택병원은 2002년 국내 최초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에 성공하며 로봇을 이용한 초정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기틀을 닦고,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지난 6월 차세대 7축 다관절 올인원 시스템 로봇 닥터 엘씨티(Dr. LCT)를 이용한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김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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