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국제무예센터에서 14일 권격도 신인왕전 및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

대한권격도협회와 용인시 권격도협회가 주최(관)하는 이번대회는 한국을 비롯,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권격도는 대한민국 격투기 1세대 실전 종합격투 무예로서 손과발, 넘기는 공격만을 허용하는 마샬알트룰과 손과발, 무릎 넘기기까지 허용되는 유럽룰, 후리스타일룰, UFC등 흥행하는 입식타격과 그래플링을 포함한 MMA종합룰 등 총 4가지 룰이 있다.

이번 대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김건 회장은 "세계본부가 부산에 있으니 한국본부를 수도권으로 올려서 조직을 재정비하고 현 시대에 맞게 발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용인시에 격투문화를 정착시켜 생활스포츠, 프로경기 발전에 기여하고 관람문화를 흥행시켜 지역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격도 차기대회는 오는 27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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