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12일, 13일 이틀간 이청시청 앞 모두의 광장에서 배움&문화 산책로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는 ‘왜, 무엇 때문에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사회적기업 홍보관을 운영됐고, 사회적경제 생산품 판매부스는 마을기업인 ‘코잠협동조합(광목침구류)’, ‘우리들식품(주)(흰민들레가공품 및 도라지배즙)’, ‘협동조합굿피플쿱(쌀호두과자)’ 및 사회적기업인 ‘담따기정떡(기정떡)’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천시는 지난 12일, 13일 이틀간 이청시청 앞 모두의 광장에서 배움&문화 산책로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운영했다. 사진=이천시청
이천시는 지난 12일, 13일 이틀간 이청시청 앞 모두의 광장에서 배움&문화 산책로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운영했다. 사진=이천시청

특히 이번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는 시 4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다양한 체험부스 및 전시 판매부스를 운영하는 ‘모두의 광장 배움&문화 산책로 행사’와 함께해 많은 시민들이 가치소비 및 사회적경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엄태준 시장은 “착한소비, 가치구매는 단순히 물건을 구입한다는 생각보다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의미를 담은 구매를 통해 소비에 가치를 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의 소비가 사회에 미칠 변화를 한 번 더 생각하며 물품을 구매할 때 다양한 가치를 담은 사회적경제 제품을 구매해 이들의 가치를 지지해 주는 것이며, 이 같은 것들이 쌓여서 우리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게 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고 사회적경제·가치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교육청소년과 담당자는 “현재 이천시에는 9개의 사회적기업과 2개의 예비사회적기업, 4개의 마을기업 및 58개의 협동조합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구매가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소득재분배로 복지비용의 절감 효과를 가져 오는 것임을 널리 알리며 사회적경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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