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가 22일 농수산진흥원 이전 심사관련 경기도 감사결과에 대한 정보공개를 경기도에 요청했다.

22일 가평군의회에 따르면 "지난주 언론보도를 통해 지난 7월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이전 심사시 순위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정보공개 청구 사유를 밝혔다.

특히 대상지 선정 심사에서 순위를 조작해 1순위였던 가평군을 속이고 광주시로 바꿔치기 했다는 것이다.

배영식 의장은 "가평군 6만 4천여 군민은 크게 분노하며 허탈감에 빠져있는 실정이다"며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행정의 투명성 담보를 위해 하루빨리 감사결과가 공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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