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세종초 2학년 학생들이 ‘진로 프로그램 꿈이룸 잔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세종초등학교
여주 세종초 2학년 학생들이 ‘진로 프로그램 꿈이룸 잔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세종초등학교

여주 세종초등학교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프로그램 꿈이룸 잔치’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꿈이룸 잔치는 자신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토대로 직업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창의적체험활동 교육과정과 교과를 통합해 재구성한 진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소원나무 꾸미기 ▶내가 하고 싶은 일 조사하기 ▶나와 비슷한 직업을 희망하는 친구와 진로 신문 만들기 ▶다양한 직업 캐릭터 색칠하여 타이틀 만들기 ▶2학년들의 희망 직업 그래프로 그리기 ▶꿈이룸잔치 관람하며 친구에게 응원 메시지 쓰기 ▶꿈이룸잔치 소감 쓰기 등의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자신과 다른 친구들의 꿈과 비교하며 다양한 진로가 있다는 것을 알고 125명의 꿈을 대형 그래프로 나타내보면서 수업시간에 배운 그래프 그리기를 실생활에서 활용해보는 경험을 가졌다.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의 꿈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고 2학년 모두가 함께 공부하니까 훨씬 더 재미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향옥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학생들이 품고 있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 세종초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의 수업 변화를 모색해 소통, 협업, 공유 기반의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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