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수원화성 그래피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 막바지에는 미디어 파사드 전시를 진행할 기회가 주어진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수원화성 그래피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 막바지에는 미디어 파사드 전시를 진행할 기회가 주어진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이 5일부터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아트 교육 프로그램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수원화성 그래피티’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수원화성 그래피티’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아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 막바지에는 미디어 파사드 전시를 진행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2018~2019년 수원문화제야행 미디아아트 연출 감독 및 작가로 참여한 김은규 미디어 파사드 디자이너를 비롯해 총 5명의 강사진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을 활용해 무대기술을 체험하고, 조선 후기의 역사, 철학, 미학을 집대성한 건축물인 화성행궁에 프로젝션 맵핑으로 상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융합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3주간 총 11회로, 1회차 오리엔테이션 및 수원화성 인문학 특강을 시작으로 프로젝션 맵핑 실기교육과 LED다이오드 체험, 공연장에서 VJing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운영한다. 특히 마지막 날 청소년들이 만든 화성행궁 미디어 파사드 전시도 진행한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수원화성 그래피티’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문화예술 직업체험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인덕 수원SK아트리움 차장은 "이번 교육은 수원SK아트리움의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으로 수원화성 문화재, 공연장, 인문학 등 기존 수원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아트를 학습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융합 교육"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의 중학생, 고등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규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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