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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은 월드컵스포츠센터 운영사인 (주)스포츠아일랜드와 지역주민을 위한 ‘이웃사랑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월드컵재단과 스포츠아일랜드는 20일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월드컵스포츠센터 로비에서 진행한 ‘이웃사랑 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을 비롯, 쌀 500kg, 라면 80박스, 휴지, 마스크 등의 물품을 수원시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한부모가구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환 월드컵재단 관리본부장은 "이번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월드컵재단은 2022년에도 기부행사 뿐 아니라 지역주민, 경기북부 소외계층, 보호관찰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성욱 ㈜스포츠아일랜드 대표는 "연말연시 월드컵재단과 함께 뜻 깊은 일을 하게 돼 기쁘다. 따뜻한 정성들이 모인 만큼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쓰였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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