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도 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둘로스관광여행사 대표)이 1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화성시장 경선 경쟁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상문기자
우재도 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둘로스관광여행사 대표)이 1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화성시장 경선 경쟁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상문기자

우재도 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둘로스관광여행사 대표)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국민의힘 화성시장 경선 경쟁에 도전장을 던졌다.

우 이사장은 지난 1일 오후 1시30분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자신의 첫 에세이 ‘누구나 비틀거리며 산다’를 소개했다.

‘누구나 비틀거리며 산다’는 화성시 장안면 우가 집성촌에서 출생, 길거리 과일 노점상부터 시작해 경영학 박사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성장하면서 우 대표가 느낀 일상속 회고를 에세이 89편을 통해 담백하게 담았다.

책은 ▶배고픈 돼지, 배부른 철학자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시간이 가르쳐 준 인생의 지혜 ▶고통은 내 삶의 에너지 ▶가지 않으면 길은 없다 ▶지식인으로 산다는 것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등장하는 다양한 국·내외 풍경사진을 통해 수십여년 간 여행업을 운영한 그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으며, 선현들의 어록을 인용하면서 되새김하는 문장도 눈길을 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워킹스루(Walking thru:도보 이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삶의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극심한 고독도, 곧 무너져 내릴 듯한 절망도, 숨이 멎을 듯한 고통도 글이라는 도구로 나 나름대로 정화하려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어쩌면 이 글이 나이고, 곧 내가 이 안에 존재한다. 절룩거리며 걷는 길에 힘이돼 주었던 가족들, 칠흑 같은 어두운 잔도를 걸을 때 등불이 되어준 선현들의 말들, 곧 좌초할 듯한 풍랑 앞에서 간절히 절규할 때 굳건하고 강인한 심장을 갖게 해주신 신의 인도하심 등을 매우 주관적으로 적었다"고 전했다.

한편, 우 이사장은 협성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외래교수,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이사, 화성시 산악연맹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 ㈜둘로스관광여행사 대표이사 등을 맡고 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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