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상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는 지난 3일 오후 1시 30분에 평택시 팽성시장에서 시·도의원, 선거사무원, 지지자들과 함께 집중유세를 한뒤, 유세차를 타고 팽성 시민들께 직접인사하면서 이재명지지를 호소했다고 6일 밝혔다.

집중유세에서 김현정위원장은 "존경하는 팽성시민 여러분! 오늘 새벽에 윤석열과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하였는데 이것은 명분없은 자리나눠먹기 야합정치, 국민배신정치"라고 주장하면서 "이재명후보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들의 야합 저질정치를 심판해 달라"고 역설했다.

특히 김위원장은 "이재명후보는 어르신을 위한 공약으로 노인기초연금 30만원서 40만원으로 인상, 인플란트도 65세 2개에서 60세 4개까지 확대, 그리고 경로우대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에 "윤석열후보는 6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면서도 노인공약은 너무나 부실하다."면서 "이재명후보를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대통령후보 토론과 관련, 김위원장은 "이재명후보가 성남 대장동개발과 관련해서 특검을 하자고 5차례나 제안을 하였지만 끝까지 특검을 거부한 윤석열후보가 바로 대장동비리의 몸통임을 스스로 자백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윤석열후보 본인관련사건 6건, 아내 김건희의 주가조작사건과 학력 및 경력조작사건, 그리고 장모의 땅 투기 사건들을 보면서 많은 유권자들이 윤석열은 아니잖아"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집중유세를 마치고 김위원장은 유세차를 타고 팽성지역 구석 구석 돌아다니면서 팽성시민들에게 직접인사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이재명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유세차를 보고 지나가는 시민들은 손을 흔들기도 하고, 엄지 척을 세워 이재명후보 지지자임을 보여 주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유세를 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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