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차기 경기도교육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양효원기자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차기 경기도교육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양효원기자

"위기를 맞은 경기교육이 바로 서는, 희망의 미래교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성기선(58)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성 전 원장은 14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은 최고의 교육전문가가 맡아야 한다"며 "위기의 시대 여러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이 주인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새로운 교육 체제를 설계하겠다"고 출마 의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후유증 회복 종합 지원 시스템 구축 ▶가고 싶은 학교 구축 ▶학교 밖 생활 통합지원센터 설치 ▶코로나19 회복 지원금 지급 ▶코로나19 회복 집중 기간 운영 등을 제시했다.

성 전 원장은 "코로나19 위기 학교가 기본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 전 원장은 고등학교 교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가톨릭대학교 교수, 도교육청 중앙교육연수위원장, 경기율곡교육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양효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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