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메쎄이상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대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 전시회 ‘2022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은 세계 전시산업 분야 최고 권위 국제기구인 국제전시협회(UFI)의 국제인증을 받은 인천 최초의 전시회이다.

이번 대전에서는 제13회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 제10회 국제첨단표면처리·도장산업전, 제4회 국제화학·바이오장비&분석기기전 총 3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애경케미칼, 엔알텍 등 지난해 보다 15% 증가한 143개 기업이 참가해 케미칼 원료, 코팅, 표면처리, 화학 실험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참가기업들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전시회와 더불어 온라인 전시회가 동시 운영된다.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기업·제품 소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문의 기능을 통해 바이어-셀러 간 비대면 소통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인도 등 약 19개국 60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한 KOTRA 공동주관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뿌리산업 채용상담회가 25일 개최돼 구인-구직자간 현장 채용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정재균 공사 전시사업팀장은 "올해는 특히 ESG 경영, 중대재해법 등 산업의 중요 트렌드 관련 전문 세미나들을 준비해 산업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전문성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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